도봉산 13

번개산책

번개산책 서울의 이번 겨울은 예상과 달리 많이 춥지도 않고 눈도 거의 안날리네요. 경기가 안 좋으니까 눈도 경기를 타는지 찔끔...ㅎ 아주 살짝 눈이 내릴때 번개산책 다녀왔습니다. 도봉산 마당바위쉼터까지... 밀가루를 뿌려 놓은듯... 산객이 새들의 먹이로... 저도 간단히...ㅎ 마당바위 운무가 운치있게 덮여... 마당바위심터 건강하세요.^^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즐기는 단풍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즐기는 단풍 먼곳으로의 나들이가 힘들다면 가까운 주변에서도 가을 단풍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는 도봉산입니다. 10월 26일 마당바위는 사람들로 비좁을 지경...ㅎㅎ 저마다 단풍구경 하느라... 산부추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아서 화질이 많이 아쉽습니다. 가을비도 가끔 내린 후여서 지금은 산이 어떤 모습일지? 비처럼 떨이지는 낙엽을 밟으며 집으로...ㅎ~ 건강하세요.^^

여름 도봉산

여름 도봉산 가만이 있어도 땀이나고 따가운 햇살이 싫고 뜨거운 바람에 짜증나고 좀만 꼼지락 거려도 힘들고 시원한게 막 땡기는 한~여름 등산을 어떻게 하냐고 그것도 도봉산을 정상까지... 그래서 땀과 재미와 시원함을 맛보러 갔습니다. 탐방지원센터-광륜사-쌍줄기약수터-성도원-마당바위-신선대정상 -주봉-마당바위-탐방지원센터 비오듯 흐르는 땀이 입 안으로 흘러 느껴지는 독한 짠맛에 빠져나가는 나쁜기운과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가벼워짐을 받으며 산행중 천둥과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도 재미의 한 몫이었지요. 뜨겁던 바람은 내내 시원하게 불어주고...ㅎ 건강하세요.♣

도봉산

도봉산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광륜사에서 매년 이맘때면 공양으로 주는 국수를 맛있게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한 산행입니다. 3월 16일 토요일 아주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이 눈부셨던 날 여기저기 좋은 위치에서는 산악회의 시산제가 진행되고 있었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무리들도 많이 보이고 벌써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지금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이미 약주로 흥건해진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이 날 산행길은 도봉산 광륜사...은석암...다락능선...포대정상 자운봉과 신선대...마당바위...성도원...탐방지원센터 739.5M의 높이 도봉산은 대부분 알겠지만 이길은 줄과 바위로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아직도 곳곳에는 빙판이...ㅠㅠ 등산용 장갑과 충분한 먹거리도 ..

도봉산 신선대까지

도봉산 신선대까지 석굴암을 거쳐 신선대까지... 최고봉인 자운봉 739.5m 신선대 725m 만장봉 716m 선인봉 693m 주봉, 오봉, 우이암 등으로 이루어진 정말 멋진 산이다. 생강나무 꽃이 필 무렵.... 석굴암의 내부 암벽을 오르는 사람의 크기가 개미처럼...ㅎㅎ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 멀리 보이는 포대정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무수골에서 우이암을 돌아 보문능선으로 하산

무수골에서 우이암을 돌아 보문능선으로 하산 도봉산역-탐방지원센터-도봉사-산정화장실-도봉옛길-무수골-무수골공원지킴터 -자현암-원통사-우이암-보문능선-천진사-도봉사-도봉산역 약 3:30분~4시간 소요 천년고찰의 원통사 약사전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석굴 석굴내부 ??? 기도하는 형상으로 우뚝 솟은 바위 우이암 오른쪽의 작은 바위는 애기동자 왼쪽으로는 여러 형상의 바위들이 우이암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듯~~ 도봉산의 멋진 봉우리들이 보이고... 참 오랜만에 산행이었습니다. 여러번 다녀서 눈익은 길이고 도봉산에서 제일 쉬운 산길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날 무척 힘들었답니다. 한발 한발에 힘겹게 내쉬는 입바람에 뿜어져나오는 깊이가 새로워지길 바라며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최고의 명절인 설 님들 건강하시고 행복..

만월암을 넘어 포대정상까지...

만월암을 넘어 포대정상까지... 도봉산 탐방지원센타-광륜사-쌍줄기 약수터-인절미바위-만월암-포대정상 -민초샘 약수터-원도봉계곡-덕재샘 약수터-두꺼비바위-원도봉 주차장-망월사역 약 3시간30분에서 4시간 소요 산행길은 자연스런 돌계단이 많고 만월암을 넘어서서는 왼쪽으로 가면 만들어진 가파른 계단이 포대정상 근처까지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원만한 경사길이다. 산 들머리부터 들려오는 각종 산새소리와 산짐승들 그리고 바위와 곱게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이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10월초 가을도 중반이다. 보온병에 따끈한 물이 고맙게 느껴지는가 하면 행군을 할 때는 덥지만 산위에서 쉬어갈려면 겉옷이 필요한 시기다. 서서히 겨울이 코앞으로...ㅎㅎ 포대정상 우뚝솟은 자운봉과 여러 봉우리들... 나뭇잎도 곱게 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