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남한산성

푸성귀-1 2019. 10. 30. 09:03

남한산성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성남시,하남시,광주시에 걸쳐있으며 여러곳의 들머리를 통하여 탐방할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조선 제 16대 왕 인조(1623~1649) 입니다.

반정이라는 쿠테타 과정을 통해 광해를 밀어내고 왕위에 오른 후 

이괄의 난(1624), 정묘호란(1627), 병자호란(1637년)을 겪었지요.

병자호란은 

친명배금정책으로 청나라와의 외교를 주화론 보다는 주전론 정책을 폈다가 

청나라((홍타이지)가 조선을 공격해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항거하다 항복해 

서문에서 삼전도의 굴욕을 당한 내용입니다.

산전도의 굴욕 후 창경궁으로 환궁하기 위하여 한강 소파진에서 배를 타는데 

신하들이 먼저타려고 인조의 옷을 잡아 당기기까지 했는데도 처벌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왕으로서의 권위가 바닥으로...

* 친명배금정책: 조선 인조 때 명나라를 중시하고 청나라를 멸시한 정책(두산백과)

주화론은 청나라와 화친하는 것이고 주전론은 청나라와 싸워서 물리치자는 논리

* 삼전도의 굴욕: 청나라 태종에게 삼배구고두의 예를 취하고 군신의 의를 맺는 

                               즉 왕이 몸소 오랑캐에게 머리를 조아린 최대의 굴욕

 

교통이 가장좋은 구간을 택했습니다.

단 한시간 정도는 등산을 해야한다는...ㅎ

5호선 마천역(종점) 1번 출구-거여119안전센터-위례지구공사현장-하남시들머리-청운사-

                                                  서문-수어장대(청량당)-남문-산성터널-산성역

산성터널에서는 버스를 타고 산성역으로 가야합니다.

 

 

 

시장인 듯...

 

당시에 호랑이가 많았는지...

 

인조가 이 문을 나가서 삼전도 굴욕을 당했다는 서문(우익문)

 

 

 

 

 

 

 

 

 

아래로 위례지구공사현장과 롯데타워가 멀리 보이고...

 

 

 

수어장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지은 건축물

 

 

 

 

 

무망루 옆의 나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 한듯

 

 

 

 

 

남문(지화문)

 

남문으로 오면 보이는 모습들

 

 

 

 

 

 

 

 

 

이날은 여기까지...

산성터널로 버스타러 갑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