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명언 3

마음으로 새겨야 할 글

마음으로 새겨야 할 글 飽而知人之饑 (포이지인지기) 溫而知人之寒 (온이지인지한) 逸而知人之勞 (일이지인지로) 배부를 때 배고픈 사람 사정 헤아려야 하고 따뜻할 때 추위에 떠는 사람 사정 헤아려야 하고 편할 때 힘들어 하는 사람 사정 헤아려야 한다. 晏子春秋 -內篇- 에 기록된 글 아~주 오래전에 작은 수첩에 기록해 두었던 글입니다. 19년 기해년에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2019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산에서 기원드렸습니다.^^

과유불급

과유불급(過猶不及) 《논어》 〈선진편(先進篇)〉에 나오는 말로,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사(師:子張의 이름)와 상(商: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과유불급 [過猶不及] (두산백과) 도봉산 계곡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바짝 말랐었는데 계속해서 내린 비로 물이 넘쳐납니다. 홍수 피해가 걱정이네요.ㅠㅠ 건강하세요.^^

오십보 백보

오십보 백보 전국시대에 양나라 혜왕이 맹자를 초청해서 부국강병책(富國强兵策)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맹자는 오직 인의(仁義)를 중시하는 왕도정치를 주장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알아듣지 못한 혜왕이 계속 눈앞에 이득을 가져오는 정치에만 관심을 보이자 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터에서 싸움이 시작되자 한 병사가 백 보를 도망쳤습니다. 그러자 오십 보 도망친 병사가 그를 가리켜 겁쟁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임금께서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오십 보건 백 보건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 아니오?”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백성을 위해 베푸는 정치가 아니라면 백성에게 자비를 더 베푸느냐 덜 베푸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식백과에 실린 내용입니다. 대통령 탄핵의 헌법재판소 결정이 3월 10일 11시에 선고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