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쌍화차 거리
정읍 쌍화차 거리 / 정대수내장산 단풍 산책으로 정읍까지 왔다가쌍화차를 맛보지 않고 그냥 가면두고두고 후회한다 하니미련을 남기지 말자며 간다 정읍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동네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이십여분 정읍세무서 옆으로소박하게 보이는 쌍하차 거리 옹기종기 어깨를 맞댄 찻집의한약을 달이는 듯한진한 향기에 밀려쓰러지듯 앉아 둘러보니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과식탁 위의 시와 수필집벽을 채우는 그림에 사진 작품들이시선을 잡아끄는 중에수많은 미련과 후회가 찻잔에 김을 따라 주마등처럼 피어오르는데이번에는 잘했다 나에게 칭찬하며 단풍처럼 고운 추억의 여정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