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생각대로...

푸성귀-1 2009. 3. 16. 16:42

 

 

요즘 한 참 광고를 하고 있는 말이지요.

 

생각대로 하면∼되고

즉흥적으로 무엇 이든 하라는 건지??

그렇지 않아도 스피드 시대인데

그것도 느려 광 스피드니, 초 스피드니....

빠를 수록 좋다고 하는 요즘

여유로움이 짜증을 유발하는 시대

 

마음의 빠른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내용 입니다.

 

수락산을 갈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출입문 근처에 자리를 잡고 서있는데

조그맣고 빨간색의 이쁜 가방이

눈에 띄더구요.

그냥 누군가의 것이 겠거니 했는데,

여러역을 거치면서 차내에 있는 분들도 궁금해 하기 시작했어요.

저도 호기심에 가방안을 슬며시 보았죠.

안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강아지!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였어요.

  아마 누군가 기르다 사정이 생겨서...

강아지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얌전이 앉아 있더군요.

 

다행히 차안에서 새주인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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