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개머루의 효능

푸성귀-1 2009. 3. 20. 17:36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간경화·부종·복수 차는 데·

신장염·방광염·맹장염 등에 효과가 크다.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 보기가 어려우며

또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마시면 그 효과가 놀랍도록 빠르다.

개머루덩굴 가운데서 가장 굵은 줄기를 골라

땅에서 20센티미터쯤 위쪽을 비스듬하게 자른다.

잘린 줄기 끝에 빈 병을 꽂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접착 테이프로 잘 봉하여 2∼3일 간 두면

병 안에 수액이 가득고인다. 한 그루에서 2∼3리터의 수액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하루 2리터씩 마신다.

빠르면 7일, 늦어도 20일 이내에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보게 된다.

간염·간경화도 1∼3개월 꾸준히 마시면 완치가 가능하다.

수액은 4월부터 8월까지 받을 수 있다.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 씻어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잘게 썬 것 50∼60그램을 물 2리터에 넣고 물이 반쯤 되게 달여서

건더기는 버리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신다.하루 분량이다.

개머루 열매는 염증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는 효과가 크다.

갑자기 배가 아플 때, 급성맹장염 등에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짓찧어 밀가루·양조식초와 함께 떡처럼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2시간쯤 뒤에 통증이 사라진다.

개머루덩굴 말고 산머루·머루덩굴도 간질환에 좋은 약재다.

그러나 개머루보다는 약효가 훨씬 떨어진다.

개머루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호깨나무, 노나무 등을 합하고

<방약합편>에 나오는 대시호탕 등을 함께 처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개머루 수액만 열심히 마시고 간경화를 고친 사례도 적지 않다.

개머루덩굴은 간질환에 신약(神藥)이라 할 만하다. (펌)

출처 : 사랑초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