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도봉산
가만이 있어도
땀이나고
따가운 햇살이 싫고
뜨거운 바람에 짜증나고
좀만 꼼지락 거려도 힘들고
시원한게 막 땡기는 한~여름
등산을 어떻게 하냐고
그것도 도봉산을 정상까지...
그래서
땀과 재미와 시원함을 맛보러 갔습니다.
탐방지원센터-광륜사-쌍줄기약수터-성도원-마당바위-신선대정상
-주봉-마당바위-탐방지원센터
비오듯 흐르는 땀이
입 안으로 흘러 느껴지는 독한 짠맛에
빠져나가는 나쁜기운과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가벼워짐을 받으며
산행중 천둥과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도 재미의 한 몫이었지요.
뜨겁던 바람은 내내 시원하게 불어주고...ㅎ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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