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버스로 다녀온 강원도 평창 오대산

푸성귀-1 2016. 6. 28. 17:13

 

버스로 다녀온 강원도 평창 오대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도암면,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해있는 

해발 1563m의 오대산입니다.

산도 유명하지만 월정사와 상원사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지요.

당일치기에는 무리여서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진부터미널로 간후 주위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진부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상원사까지 갔습니다.

(진부터미널까지 13,100원  상원사까지 1,500원)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터미널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진부터미널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40분이 걸립니다. 

 

오대산의 유래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비로봉(1563m),동대산(1434m),두로봉(1422m),상왕봉(1491m),호령봉(1561m)등

다섯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들어서 있으며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잡고 있다.

오대산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의 오대산과 산의 형세가 흡사하여

오대산이라 불렀다고하며 소금강은 노인봉을 시작으로 동쪽으로 펼쳐진 기암들의 모습이

금강산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비로봉의 유래

오대산의 주봉인데

우리나라에는 비로봉이라는 명칭을 가진 봉우리들이 많은데

이는 비로자나불을중심으로 한 불교신앙이 자연을 숭배하는

고유신앙으로 녹아 든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풍로산 또는 지로산이라 불리던 오대산의 주봉이 비로봉으로 

바뀐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위의 내용들은 비로봉 정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산행길은

관대걸이-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 북대사삼거리-상원사버스승차장

바위나 험한구간은 없으며 흙이 좋고 숲이 많이 우거진 멋진 산입니다.

약 5시간이 소요됩니다. 

 

 

 

 

 

 

 

 

 

 

 

 

 

 

 

 

 

 

 

 

 

 

 

 

 

 

 

 

 

 

 

 

 

 

 

요기에서 음악이 계속 흘러나온다는...ㅎ

 

 

 

 

 

 

 

 

 

 

 

 

 

 

 

 

 

 

 

 

 

 

 

 

 

 

 

 

 

 

 

 

 

야생화와 고추잠자리가 아주 많다는...

 

 

 

 

 

 

 

 

 

 

 

 

 

 

 

 

 

 

 

 

 

 

 

 

 

 

 

주차장으로 하산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땅과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었지요.

이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진부터미널로...

몸은 조금 고되어도 마음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