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佛巖山)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말하기를 불암산은 산도 아니랍니다. 그만큼 해발도 낮고 길이도 짧아 만만하고 재미도 덜하다는 등의 얘기겠지요. 그래도 산은 산입니다. 예전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랑이굴도 몇군데 있고, 불암폭포와 여러군데의 약수터,대동여지도에 산성지라고 표기되었는 불암산성지, 봉화대,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하게 뻗은 바위가 일품이며 그틈을 비집고 살고있는 각종 나무들은 사시사철 우리에게 기쁨과 감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도봉산, 수락산과 도시경관도 빠질 수가 없지요. 이산은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 별내면을 접하고 있으며 508m의 나지막한 바위산입니다. 산의 모습이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해서 불암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며 천보산, 필암산이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