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광륜사에서 매년 이맘때면 공양으로 주는 국수를 맛있게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한 산행입니다. 3월 16일 토요일 아주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이 눈부셨던 날 여기저기 좋은 위치에서는 산악회의 시산제가 진행되고 있었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무리들도 많이 보이고 벌써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지금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이미 약주로 흥건해진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이 날 산행길은 도봉산 광륜사...은석암...다락능선...포대정상 자운봉과 신선대...마당바위...성도원...탐방지원센터 739.5M의 높이 도봉산은 대부분 알겠지만 이길은 줄과 바위로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아직도 곳곳에는 빙판이...ㅠㅠ 등산용 장갑과 충분한 먹거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