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과 현실 피서에 휴가라는 명분으로 많은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을때 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여러가지 일들이 꼬이는 바람에 휴가는커녕 매주가던 산행도 고사하고 적적한 마음과 씨름하고 있는지가 몇주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다" 염려스러운 소식이 하나더 날라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던 가까운 인척이 갑자기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바깥 활동이 좀 어렵게 되었다나요. 병원도 다니고, 침도 맞고, 약도 먹는 다네요.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갑자기 행동에 제약을 받자 무척이나 답답해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뭐 아는게 있겠습니까만 염려스러운 마음에 일단 상태를 한번 보았지요. 얼핏보아도 정강이 부분이 제법 부은 상태였습니다. 어떻하다 이렇게 되었냐고 전문가 마냥 문진을 했네요. 등산을 하고난후 며칠을 일땜에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