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3

불광역-북한산성입구-백운대-도선사 방향의 북한산

불광역-북한산성입구-백운대-도선사 방향의 북한산 북한산의 최초 명칭은 부아악(負兒岳)이란다. 이는 아이를 업은 형상의 암봉을 두고 불렀다는 설이 있단다.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있다하여 삼각산(三角山)이라 불리고도 있다. 이외에 많은 암봉과 능선으로 이루어지고 산성을 비롯하여 여러 역사유적들은 탐방객들로 감탄을 자아내게하는 명산이다. 산행은 불광역-북한산성입구-북한동역사관-보리사-대동사 -위문(암문)-백운대(정상)-위문(암문)-백운산장(대피소)-인수대피소-하루재-도선사입구 약 4:30분에서 5:00시간이 걸린다. 산행중간에는 물이 없으므로 식수는 충분히 준비해야 안전하다. 그리고 돌길을 많이 올라야 하므로 무릎보호대가 있다면 좋다. 교통은 서울..

명상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산길

명상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산길 2014년 3월 22일(토) 봄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 날 북한산 편안한 산행길을 다녀오면서 담은 것들입니다. 진달래는 막 몽우리가 맺혔고 개나리도 봄의 시작을 알리느라 분주한 모습들이 였지요. 누구든지 부담없이 다녀오기 참 좋은 길입니다. 평창동삼성아파트-지구촌교회-명상길구간-구복암- 형제봉방향-정릉방향-형제봉동능선-일선사-대성문-대남문-구기분소

여름산행의 별미 북한산 비봉길

여름산행의 별미 북한산 비봉길 더운데 무슨 산행이냐구요? 삼복열기에 손놓고 있어도 숨이 막히는데 가파른 산길을 어떻게 가냐구요? 태양은 피하고 싶다구요? 몸은 천근만근 다리도 아프다구요? 늘어나는 뱃살은 걱정인데 혼자나서기는 무섭고 같이갈 길동무마저 없어서 엄두가 나질 않는다구요? 특히나 먼곳은... 그렇다면 이길을 추천합니다. 구기터널 앞에서 시작되는 비봉길은 560m의 높이에 비교적 위험하지 않고 작은 실개천을 끼고 걷기 때문에 숲이 싱그럽고 울창하여 그늘지고 산새며 곤충과 바람의 오케스트라는 무거운 마음마저 가볍게하며 곳곳에서 흐르는 물은 더운땀을 식혀주고 수백년역사의 고찰들은 지난세월을 더듬어보고 마음을 정갈하게 하며 산세의 음양이 걷는 내내 기운을 몰아주는가 하면 조각같은 나무며 바위들은 감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