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패 산 도봉산 끝자락의 산이면서 북한산 국립 공원의 관할이고요. 경기도 양주와 의정부를 끼고있는 산입니다. 조선 제14대 왕인 선조(1552~1608)가 여섯째딸인 정휘옹주를 유정량에게 시집 보내면서 마패와 함께 하사한 땅이라 하여 줄 사(賜) 호패 패(牌)를 따서 "사패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552m의 나즈막한 듯 하지만 유서깊은 사찰들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산이면서도 여러 종류의 산짐승들 뿐만 아니라, 수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나무들 수려한 경관과 계곡들은 산을 찾는 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할 정도인데요. 눈과 얼음으로 덮인 겨울에는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라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 2번 출구로 나와 출발합니다. 여러 등산로가 있는중에 오늘의 코스는 회룡역 → 탐방지원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