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三聖山) 3월 28일(일) 모처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하늘도 깨끗했고 맑은 공기가 사람들을 산으로 공원으로 내몰기에는 그만이었지요. 등산가방을 둘러멘 사람들로 북적이는 틈바구니에서 삼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삼성산(三聖山)은 480.9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그리고 안양시를 접하고 있으며 지역 사람들에게는 맑은 계곡물의 휴식처와 산림욕장으로 기쁨을 주는곳입니다. 삼성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라시대의 세분의 성인(聖人) 즉, 원효대사는삼막사, 의상대사는 연주암, 윤필거사는 염불암을 짖고 수도하였다는데서 기인된 설이 있으며 또하나는 삼막사에 지공, 나옹, 무학이 머물렀던 까닭에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지하철 1호선 천안, 병점행을 이용 관악역에서 내렸습니다.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