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삼성산(三聖山)

푸성귀-1 2010. 4. 1. 13:09

                

 

삼성산(三聖山)

 

3월 28일(일)

모처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하늘도 깨끗했고 맑은 공기가 사람들을 산으로 공원으로 내몰기에는 그만이었지요.

등산가방을 둘러멘 사람들로 북적이는 틈바구니에서 삼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삼성산(三聖山)은

480.9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그리고 안양시를 접하고 있으며

지역 사람들에게는 맑은 계곡물의 휴식처와 산림욕장으로 기쁨을 주는곳입니다. 

삼성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라시대의 세분의 성인(聖人) 즉, 원효대사는삼막사, 의상대사는 연주암, 윤필거사는 염불암을 짖고

수도하였다는데서 기인된 설이 있으며

또하나는 삼막사에 지공, 나옹, 무학이 머물렀던 까닭에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지하철 1호선 천안, 병점행을 이용 관악역에서 내렸습니다.

오늘은

관악역 2번출구 → 삼성초등학교 → 들머리 → 제2전망대 → 염불암 → 서울대실습림 → 안양유원지

2시간 30분 안쪽의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정면에서 좌측으로는 지하도

             우측으로는 삼성초등학교앞에 횡단보도를 이용

역 좌우로 주차시설이 좋습니다.

지하보도

우측으로 go~

석수1동 주민센터를 지나고

개천도 지나고

안양초등학교앞을 지나면

허수룩한 들머리가 보입니다.

 

제 2 전망대로 go~

 

 

 

 

제 2 전망대~ 하늘이 깨끗하죠.

안양유원지가 내려다 보이고

지나온 길

불이 난듯...

경인교대 (처음에는 채석장이었다는??)

아주멀리 산아래 광명역과 서해안 고속도로가 보이고

 

 

 

요즘 시산제를 많이들 지내고

삼막사, 국기봉 쪽으로 go~

 

원효대사가 지었다는 삼막사

국기봉

꼭대기에 태극기가 점같이...

염불암 방향으로 go~

 

 

윤필거사가 지었다는 염불암

 

600년 수령의 보리수나무

 

 

가까이가도 팔자좋은 넘이 늘어지게 낮잠을...

카메라를 들이대자

아자씨! 과식을 했는지 시방 컨디션이 아니거등

구찮게 허들말고 언능 가소

아흥~~ 졸려!

참빗살나무가 옷을 갈아입는 중

 

삼성천

 

 

예전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말끔하게 정비된 안양 유원지

국거리용으로...ㅋㅋ

 

날이 좀더 포근해지면 안양유원지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등 흥겨운 가락과 볼거리에 넋이나가 귀가시간이 늦어질 수 도 있다는 것!

오늘은 요기까지...ㅎㅎ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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