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현 궁 이집앞을 자주 지나 다니면서도 사진으로 담질 못했는데 이날은 안에서 들리는 풍악소리에 끌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서둘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후 늦은시간이라서 파장이었거던요. 잘 아시겠지만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98-50에 위치한 이집은 조선 제 26대 임금(고종)의 친아버지인 흥선 대원군 이하응의 저택이며 고종이 출생하여 왕위에 오르기전 12살까지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문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이 나무가 보이고요. 풍악소리에 흠벅젖은 할아버지 한분께서 춤을 추고 계십니다. 정문 우측으로 시작되는 수직사 수직사, 노안당, 노락당, 이로당, 유물전시관으로 형성되어 있고요. 노안당 안에 모습입니다. 대원군의 사랑채였던 노안당은 국정을 의논하던 곳입니다. 대원군의 모습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