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가다 걸리는 운길산 구름이 흘러가다 산에 걸린다는 가을의 운길산(雲吉山)을 담았다.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에서 내렸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의 깨끗함이 발걸음을 더욱 신나게 했다. 맑은 공기는 상쾌함을 더했고 햇살의 따스함은 반가움이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산으로 가고있었다. 610m의 정상까지는 거의 오르막이다. 북한강을 끼고있는 산이지만 물이 많이 부족하므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산행중에는 더운듯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있자면 바로 한기를 느끼게 되므로 걷옷을 준비하면 시간을 더욱 여유롭게 지날 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시에는 계단과 내리막이 심하므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면 안전하다. 이날의 산행길은 운길산역 - 남양주시 농촌 교육농장 - 헬기장 -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