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구름이 가다 걸리는 운길산

푸성귀-1 2010. 10. 14. 15:35

 

구름이 가다 걸리는 운길산

 

구름이 흘러가다 산에 걸린다는 가을의 운길산(雲吉山)을 담았다.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에서 내렸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의 깨끗함이 발걸음을 더욱 신나게 했다.

맑은 공기는 상쾌함을 더했고

햇살의 따스함은 반가움이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산으로 가고있었다.

 

610m의 정상까지는 거의 오르막이다.

북한강을 끼고있는 산이지만 물이 많이 부족하므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산행중에는 더운듯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있자면 바로 한기를 느끼게 되므로

걷옷을 준비하면 시간을 더욱 여유롭게 지날 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시에는 계단과 내리막이 심하므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면 안전하다.

 

이날의 산행길은

운길산역 - 남양주시 농촌 교육농장 - 헬기장 - 정상 - 수종사 - 운길산역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막걸리도 사고...

 

애드벌룬을 하늘높이 띄워놓고 풍악과함께 가을 운동회를...

 

 

정상으로 go~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왔기에 길이 울퉁불퉁

 

 

 

헬기장

정상에 나무마루도 설치하였고...

 

 

평내방향

 

예봉산 방향

수종사로 go~

 

 

 

수종사 계단

수종사

다도를 배우는 삼천헌(三泉軒)

무슨이야기를 하길래...??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 두그루

 

 

 

북한강과 멀리서 굽이쳐 흘러오고있는 남한강이 만나는 곳

 

 

일주문위에 잡초들이...

수종사 일주문

 

 

 

 

모처럼 운길산을 갔더니

이넘이 저를 알아보고

너무 반가운 나머지 막걸리 잔으로 풍덩!!!

바로 꺼냈더니 비틀거리며 휭~~~

우~ec!!

이번에도 착륙을 잘몬해서리

술잔에 빠져 주걸 뻔 했당~~

안넝~~~ㅎㅎ

 

 

 

 

가을 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