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며! 무심코 보는 하늘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기분좋아서 한번! 눈부신 햇살에는 한쪽눈을 지그시 감고 그냥 한번! 흐리면 비가 올려나 한번! 천둥 번개가 치면 뭘 잘못했나 놀라서 한번! 안개가 많으면 언제 개이려나 또한번! 바람이 심하게 불면 무엇이 날라 올려나 한번! 조용하면 궁금해서 또 한번! 세월이 가면서 차츰 하늘이 달리 보입니다. 계절마다 땅의 색깔이 변화하듯 하늘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하늘은 참 요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기도와 소원의 소리들... 원망과 탄식의 울부짖는 소리들... 저마다 잘났다고 아귀다툼하는 소리들... 하늘은 구멍도 참 많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너도 나도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하니까요. 하늘은 무척이나 바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