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

눈과 바람이 길을 막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산행

눈과 바람이 길을 막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산행 제주도 하면 한라산(해발 약 1,950M)을 다녀와야 하는데 그래서 큰 맘 먹고 갔는데 차에서 내려서자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이 걱정이었는데 얼어있는 바닥을 조심스럽게 걸어 산행을 하는데 가다가 중간에 눈까지 펑펑 마구마구 내리고 바람과 눈이 얼굴을 때려 눈을 뜨기가 어렵게되고 금새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은 한걸은 떼기다 힘겨울 정도고 경치고 운치고 감상은 고사하고 손과 발은 얼어가고 1,400 고지인 진달래 대피소까지 땅만보고 죽기 살기로 가서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더이상 산행은 위험하다는 산행통제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정상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람을 등지고 떠밀리듯 하산하였다는 기막힌 이야기입니다. 속밭대피..

새연교와 새섬

새연교와 새섬 지난번에 다녀오면서 담아온 제주도의 새연교와 새섬 그리고 배를 타고 섬 주위를 담아온 모습입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일찍 찾아온 불청객 장마에 사랑하는 님들 피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7월!! 화창한 아침 햇살의 맑은 기운이 아닌 장대비에 물난리로 시작되었지요. 일요일인 3일엔 천둥에 번개까지.....ㅠㅠ 옛날 비오는 걸 좋아했던 소년은 이제는 빗소리가 겁나기까지 합니다. 방송으로 들려오는 소식은 온통 어둡고 우울한 소식~~ 그럼에도 계속해서 들려오는 비소식에 마음도 어둡습니다. 저도 사는 집이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이번 장맛비에는 좀 상황이 않좋습니다. 에그~~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솔찮하게 들어가야 할 상황...ㅎㅎ 찜찜한 마음~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원기회복을 하자구요. 새연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