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 이름 그대로 호랑이가 우는산이란 뜻입니다. 늦은봄과 가을에 여러 차례 다녀온 곳인데요. 선듯 나서기에는 좀 먼거리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교통이 불편한건 여전합니다. 그래서 새벽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상쾌한 주말날씨 덕택에 나들이가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초등하교 2~3학년쯤 되어 보이는 남자 아이들이 지하철내에서 중심잡고 오래버티기 놀이를 하다 몽땅 넘어져 혼나기도 하는걸 보면서 추억을 더듬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합니다. 기차를 이용하면 청평역으로 좌석버스(1330, 1330-3, 1330-7 )를 이용하면 청평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길이 조금 막히지만 편하고요. 또 이곳 저곳을 둘러가기 때문에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청평에 도착하면 산 중턱까지 가는 순환버스가 있는데요.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