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예봉산,적갑산을 다녀 왔습니다.
맑은 했살이 눈부실 정도 였지요.
지하철을 타고 덕소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99-2번을 타고
새재고개에서 내렸습니다.
고개 입구의 아카시아 나무 같죠?
황홀 할 정도로 푸짐하고 탐스러웠 습니다.
가뭄 탓에 계곡물이 점점 줄어 들고 있어요.
물고기며,올챙이 들이
좁은 공간에서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돌배나무도 곧 꽃을 피울 모양입니다.
그냥두면 될것을
자라고있는 나무 가지 한쪽을 완전히 꺾어 버렸더군요.
산뽕나무 이구요.
힘겹게 새싺을 튀우고 있습니다.
개복숭아 꽃
정말 이뿌죠?
열시미 올라 갔죠.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곳이구요.
얼음 과자를 팔고 있는 곳입니다.
운좋게 두릅나무도 봤습니다.
순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보는 것 같네요.
고추잎 나무 네요.
가물어서 새순이 드문 드문 붙어 있구요.
무슨 꽃 일까요?
쑥, 돌나물, 고추잎 나물을 요만큼 땄습니다.
냉이구요.
예봉산의 봄은 차차 새옷을 갈아 입구요.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