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자작 시

샬롬

푸성귀-1 2010. 3. 4. 10:51

            

 

샬       롬

 

올겨울은

유난히 추웠지요.

길게도 느껴졌고요.

눈도 질릴정도로 보았고요.

미끄러운길의 우스꽝스런 모양들도 곳곳에서 보았고요.

 

멀게만 느껴졌던 봄이오고

대지에는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바람냄새도 다르게 와닿고요.

발걸음에도 여유가 생기는 듯 합니다.

 

지난 가을에 청계천에서 담은 녀석들인데요.

겨울을 무사히 낫겠지요.

 

 

 

 

 

 

 

 

 

 

 

 

 

 

 

 

 

 

 

 

 

 

 

 

 

 

 

 

 

 

 

샬롬~~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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