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일까요?
3월 9일(화요일)
3월 22일(월요일)
비와 눈이 뒤섞여 내렸습니다.
바람은 덤으로...
그외의 날씨는 거의가 우중충 했지요.
어쩌다 맑을라치면 황사
3월의 날씨가 정말 우울합니다.
농사는 때를 놓치면 그해를 망친다는데
봄의 시작이 왜 이모양인지...
동, 식물들도 고통스럽기는 매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헷갈리는 상황에 춥고 배고파합니다.
심술을 부리는 걸까요?
사람들만 왕따시키고 무슨 모의를??
밝은 봄 햇살이 그립습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봄 아지랑이의 곰실대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눈을 호리는 희망의 봄꽃을 꿈꿉니다.
하늘나라님의 노기서린 심술이라면
아주 작은자의 기도이오니
일주일도 채 남지않은 날들에 희망과 기쁨의 씨앗으로
심술(心術)이 아닌 복술(福術)로 나리워 주시옵소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