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자작 시
친 구
손을 올려놓습니다.
행동의 표현이죠.
뜬금없는 말을 해봅니다.
마음의 표현이죠.
미련없이 돌아서도 봅니다.
장난처럼!
그리곤
언제 그랬나 하곤
웃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아는듯 모르는듯
변함없이
서로의 곁을 가까이 바라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