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자작 시

친구

푸성귀-1 2009. 4. 9. 22:34

 

 

 

친 구

 

 

손을 올려놓습니다.

행동의 표현이죠.

 

뜬금없는 말을 해봅니다.

마음의 표현이죠.

 

미련없이 돌아서도 봅니다.

장난처럼!

 

그리곤

언제 그랬나 하곤

웃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아는듯 모르는듯

변함없이

서로의 곁을 가까이 바라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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