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자작 시

가을은 우리를 바쁘게 한다.

푸성귀-1 2018. 10. 29. 09:53

가을은 우리를 바쁘게 한다.

 

세월이 잘 간다고 늘 하는 말이지만

시간을 잡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담습니다.

 

눈으로 마음으로 기억으로...

가는 순간이 아쉬웠던 만큼 차곡 차곡 담아 놓습니다.

그때가 그리울 때마다

하나씩 둘씩 꺼낼려고요.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이 되면 우리는 바빠집니다.

가을걷이와 월동준비도 해야겠는데

단풍과 꽃 구경을 놓칠 수가 없는 것도 이유중에 하나이지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바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을이라는 계절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더 바빠지나 봅니다.

시간이 아까워지니까...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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