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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숨바꼭질 한참을 자다가 당하는 모기의 기습공격에 일어나 상황을 보면 이미 서너방 공격을 당했다. 가려움을 달래고 적을 찾아보지만 놈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무기를 들고 구석구석 뒤져도 보고 앉아서 멍~하게 기다려도 보고 방 주변을 두리번 거려도 보지만 숨어버린 적은 움직이질 않는다. 달아나버린 잠에 피곤하지만 이럴때 필요한건 뭐? 인내를 배운다...ㅎ 한참후에 구석에서 녀석이 모습을 보인다. 허둥지둥 무기를 들고 쫓아 가 보지만 적은 나보다 빠르다. 또 기다린다. 드디어 무기로 녀석을 잡았다. 인내의 단맛을 느끼며 다시 단잠을 잔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그렇게 모기와의 숨바꼭질로 가려운 추억을 남겼다. 11월에는 좋은 일들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걸어서 다녀온 구리 코스모스 축제

걸어서 다녀온 구리 코스모스 축제 9월 22일~24일까지 구리 한강공원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답니다. 매년 이맘때면 행사를 하는데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체험장등... 다양합니다. 여러번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중랑구 망우산으로 올라간후 시루봉에서 구리쪽으로 내려가서 통돼지 바베큐에 막걸리를 맛있고 시원하게 먹고 왔답니다. 내년에 또 가야징~~~ㅎ 코스모스의 꽃말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우이 경전철타고 도선사까지 산책

우이 경전철타고 도선사까지 산책 ​ 노선표 신설동~보문~성신여대입구~정릉~북한산 보국문~솔샘~삼양사거리~ 삼양~화계~가오리~4.19민주묘지~솔밭공원~북한산 우이 달랑 두칸의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니경전철 좀 재밌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는...^^ (참고:우이역 130번 버스종점 건너편에서 도선사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도 있답니다.) 2번 출구로 나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우이령길 방향 도선사방향은 좌회전...go~~ 우이천과 멀리 보이는 인수봉과 백운대 우이암도 보이고 붙임바위라서 돌들을 많이 붙였고...^^ 한시간여 걸려 도선사까지 도착하니 지쳤고... 용암문 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가 포기했고... 자리를 잡고 쉬었고... 하산했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