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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나는 오랫동안 버려졌습니다. 나는 도봉산역 옆에 있습니다. 나는 넓은 땅입니다. 나는 포장마차도 잘 알아요. 나는 오물도 많이 먹었답니다. 나는 각종 쓰레기들이 친구였고요. 나는 구역질나게 더러웠답니다. 그나마 비가 오면 오물과 냄새도 좀 사라지고 눈이 내리면 더러움을 감추고 살았답니다. 내 주위에는 도봉산이 있고요. 사패산,수락산도 보입니다. 그리고 옆으로 중랑천이 흐르는 젖과 꿀의 땅이었지요. 주위환경은 좋은데 왜 그렇게 있었냐구요. 글쎄요. 언제부턴가 나의 모습에 변화가 오더니 이름도 생겼답니다. 서울 창포원 2월 2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1도 라는 기록적인 한파에 모든게 얼었지만 4일 입춘 봄이 가까웠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담았던 모습 올해는 더 아름다워지리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세요. ..

무수골에서 우이암을 돌아 보문능선으로 하산

무수골에서 우이암을 돌아 보문능선으로 하산 도봉산역-탐방지원센터-도봉사-산정화장실-도봉옛길-무수골-무수골공원지킴터 -자현암-원통사-우이암-보문능선-천진사-도봉사-도봉산역 약 3:30분~4시간 소요 천년고찰의 원통사 약사전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석굴 석굴내부 ??? 기도하는 형상으로 우뚝 솟은 바위 우이암 오른쪽의 작은 바위는 애기동자 왼쪽으로는 여러 형상의 바위들이 우이암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듯~~ 도봉산의 멋진 봉우리들이 보이고... 참 오랜만에 산행이었습니다. 여러번 다녀서 눈익은 길이고 도봉산에서 제일 쉬운 산길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날 무척 힘들었답니다. 한발 한발에 힘겹게 내쉬는 입바람에 뿜어져나오는 깊이가 새로워지길 바라며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최고의 명절인 설 님들 건강하시고 행복..

2012 임진년의 계획

2012 임진년의 계획 새해를 맞이 할 때마다 계획도 세우고 나름대로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져봤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작심삼일" 굳은 결의는 온데간데 없고 수첩에 적어두었던 게획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지난해와 똑 같이 지나온 모습에 연말이면 또 후회를 했지요. 임진년 지난해를 반성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단지 조금은 쉽게 단 한가지라도 실천하기를 바라며...ㅎㅎ 하나, 즐겨 마시던 막걸리 숫자를 좀 줄이자. 그러면 건강도 좋아지고 머니도 굳고...ㅋㅋ 둘, 그렇게 굳은 머니로 한달에 한번은 좋은 일을 하자. ...ㅋㅋ 셋, 한달에 한권이라도 좋은 책을 읽자. 책은 마음의 양식이자 뇌를 발달시키는 역활을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한달 아니 일년에 책 한권 못 읽고 지나갈때가 많았거든요. 부끄러운..

겨울이면 한 번쯤 먹는 건강식이 된 음식

겨울이면 한 번쯤 먹는 건강식이 된 음식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의 음식이다. 예전에는 바닷가 어민들의 고픈 배를 채우는 간식이었는데 이제는 겨울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게되는 건강식! 바로 과메기다. 과메기에는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어린이성장,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쇠퇴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칼슘이 많아 뼈 건강에도 아주 좋다. 과메기 드시고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