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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에는...

갑산에는... "재물을 잃은 것은 작은 것을 잃은 것이고 벗을 잃은 것은 큰 것을 잃은 것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흔히 듣고 하는 말중에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라고 들 합니다. 건강이 이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이 겠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고 지낼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아픔과 고통은 우리의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듯 불연히 찾아옵니다. "목석도 땀날때가 있다." 는 속담처럼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아플때가 있다는 거지요.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고관절이 아프시다고 여러차례 말씀을 하시기에 수술을 해드리기로 마음먹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명색이 대학병원이라서 그런지 건물안에는 남녀노소 할것없이 아픈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지요. 입원과 동..

새연교와 새섬

새연교와 새섬 지난번에 다녀오면서 담아온 제주도의 새연교와 새섬 그리고 배를 타고 섬 주위를 담아온 모습입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일찍 찾아온 불청객 장마에 사랑하는 님들 피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7월!! 화창한 아침 햇살의 맑은 기운이 아닌 장대비에 물난리로 시작되었지요. 일요일인 3일엔 천둥에 번개까지.....ㅠㅠ 옛날 비오는 걸 좋아했던 소년은 이제는 빗소리가 겁나기까지 합니다. 방송으로 들려오는 소식은 온통 어둡고 우울한 소식~~ 그럼에도 계속해서 들려오는 비소식에 마음도 어둡습니다. 저도 사는 집이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이번 장맛비에는 좀 상황이 않좋습니다. 에그~~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솔찮하게 들어가야 할 상황...ㅎㅎ 찜찜한 마음~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원기회복을 하자구요. 새연교와 ..

도봉산 보문능선과 우이암

도봉산 보문능선과 우이암 도봉산 산행길 중에 가장 부드럽고 편한 길입니다. 장마철에다 북상중인 태풍 "메아리"가 우리를 긴장시키고 매우 더운 요즘입니다. 좀이나마 시원하시라고 겨울에 다녀오면서 담아온 모습을 올립니다. 이날은 도봉탐방지원센터 - 능원사 - 도봉사 - 보문능선 - 우이암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오봉 신선대와 자운봉... 우이암의 멋진 모습 코끝에 고드름이 달릴 정도로 추운날이었어요. 어때요. 더위를 좀 식히셨나요? 춥다고요? 이 여름이 가면 곧 들이닥칠 추운 계절입니다. 서둘러 월동준비를...ㅎㅎㅎ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강촌 검봉산과 문배마을

강촌 검봉산과 문배마을 진달래가 막 필 무렵의 검봉산의 모습입니다. 새롭게 신축한 역사(驛舍)에 내리자 바뀐 환경에 약간 어리둥절하여 방향을 찾지못하고 우왕좌왕...ㅎㅎ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물어보기도 어려웠고,그나마도 대부분 지리를 모른다네요. 일단은 이정표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계획은 검봉산에서 문배마을로 갔다가 구곡폭포를 거쳐서 하산후 강촌역에 도착인데 다녀온지가 너무 오래된 곳인지라 헤매다 검봉산 언저리에서 하산 다시 문배마을로 올라가는 불상사가 생겼다는...ㅎㅎ 구곡폭포 관광지 입장료 1인당 1600원 까지...ㅠㅠ 역사 좌측으로 보이는 검봉산 군데군데 피어난 진달래 강촌역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버스 볼건 없어도 입장료는 내야한다는...ㅋ~ 나무기둥에 박혀있는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도봉산(광륜사에서 포대정상까지)

도봉산(광륜사에서 포대정상까지) 겨울이 끝나갈 무렵의 모습입니다. 도봉산 광륜사 - 은석암 - 다락능선 - 포대능선 - 포대정상 - 망월사 - 거북바위 - 원도봉계곡 - 탐방지원센타 약 3시간30분 거리입니다. 바위와 산세가 운동을 요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습니다. 약간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은석암으로~~ 은석암, 허술해 보여도 천년고찰...ㅎ 망월사가 보이네요. 신선대,만장봉 자운봉... 자운봉으로~~ 신선대의 미끈한 몸매가 안개때문에...ㅎ 안테나가 세워진 포대정상이 오른쪽으로 눈앞에 보입니다. 간간이 얼음도 보이고... 포대정상 신기한 모습의 바위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망월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안녕~~ㅎ 거북바위 엄홍길 산악인이 살았다는 집터 산에서 내려오면 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