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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가

단 심 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고려말기 충신으로 잘 알려진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북한의 개성에서 이곳으로 옮겨 온지가 제법 됐다는데요, 아주 정갈하게 꾸며져 있어서 좀 담아보았습니다. 바로 위의 시비는 큰 도로가에 세워져있구요. 대로변 시비 바로옆의 이 다리를 지나서 약5분정도 걸으십시요. 입구를 표시하고 있구요. 들어가는 정면입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단심가 시비가 있구요. 이 비는 정몽주 선생의 어머니 시비입니다. 그 분에 대한 설명인데요, 잘 안보여서 죄송합니다. 묘소로 올라 갑니다. 정면입니다. 묘소에서 아래를 바라본 전체 배경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일부 사진 상태가 좋질못해 ..

꽃길

꽃 길 이길을 보고 있으면 시인이 될 것 같습니다. 이길을 걸으면 영화속 주인공이 될 것 같습니다. 이길을 다니는 사람들은 천국의 천사 같습니다. 소박하지만 모두가 아름다워 하고 지나간길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걷던 걸음질을 멈추고 아쉬움에 카메라 셔터를 자꾸만 눌러 댑니다. 어릴적 그길입니다. 그이들과 같이 자랐습니다. 수도없이 지나다녔던 바로 그길입니다. 그꽃들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구요. 차츰 봄마다 그 길이 달라 보입니다. 무심결에 오갔던 그길 옆의 모습이 자꾸만 서둘러가는 나의 발목을 잡습니다. 나만 그런 것일까? 앞서가는 이들은 빨리 오라고 손부채질을 하고 있는데요. 이길을 기억 하겠지요. 저어만치 뛰어가며 한껏 소리내어 웃고 장난치는 오늘의 아이들도 아름다웠 노라고!

[스크랩] 화살나무

화살나무 과명 : 노박덩굴과 학명 : Euonymus alatus 화살나무는 우리나라 산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관목이다. 줄기가 독특하고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혹은 약으로 쓰고자 일부러 심는 이도 있지만 특별히 골라 기르는 정원수가 아닌 서민적인 나무이며, 그저 숲속의 여러 나무와 조화되어 평범하게 살면서도 가까이서 관심을 가지고 보면 줄기 하나 잎새 하나 모두 특색있는 정다운 우리 나무이다. 화살나무는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잎떨어지는 넓은잎 작은키나무[낙엽 활엽 관목]이다. 다 자라야 3미터정도이다. 우리나라 땅이면 전국 어디서나 자라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사철나무와 같은 과, 같은 속인데 상록성인 사철나무에 비해 화살나무는 낙엽성이어서 두 나무의 인척관계를 쉽게 생각하지 못한..

약초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