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83

도봉산 관음암 구간

도봉산 관음암 구간 잔뜩 흐린 날씨 미세먼지는 그냥 일상이 되었다. 산으로 피난을...ㅎㅎ 탕방입구-성도원-마당바위-관음암-마당바위-천축사-등산학교-탐방입구 마당바위 멀리 우이암이...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관음암(조용~~)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꽃 말의 금낭화 시야가 답답답...ㅎ 암벽 등반가들의 연습용 바위 건강하세요.

도봉산 거북바위 구간

도봉산 거북바위 구간 4월 21일(토) 봄인지 여름인지 모를 정도의 더운날씨와 미세먼지가 최악이었던 날 화창한 햇살이 그나마 살짝 기분을 up~~ㅎ 진달래는 지고 있고 철쭉은 개화를 시작 사방에 보이는 꽃들과 푸르름속에 혼자 다녀온 길입니다. 성도원-우이암 방향-용어천 계곡-거북바위-주 능선까지 붉은 꽃이 탐스러운 풀 명자나무 바위가 지진이 나서 갈라지듯...ㅎ 산객들이 둘러 앉아서 쉬어갔을 자리... 거북바위(보이는 부분이 거북의 꼬리 부분이라는데...???) 바위 안에는 샘도 있었다는...ㅎ 지도의 현 위치 주 능선까지... 건강하세요.^^

눈과 바람이 길을 막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산행

눈과 바람이 길을 막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산행 제주도 하면 한라산(해발 약 1,950M)을 다녀와야 하는데 그래서 큰 맘 먹고 갔는데 차에서 내려서자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이 걱정이었는데 얼어있는 바닥을 조심스럽게 걸어 산행을 하는데 가다가 중간에 눈까지 펑펑 마구마구 내리고 바람과 눈이 얼굴을 때려 눈을 뜨기가 어렵게되고 금새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은 한걸은 떼기다 힘겨울 정도고 경치고 운치고 감상은 고사하고 손과 발은 얼어가고 1,400 고지인 진달래 대피소까지 땅만보고 죽기 살기로 가서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더이상 산행은 위험하다는 산행통제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정상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람을 등지고 떠밀리듯 하산하였다는 기막힌 이야기입니다. 속밭대피..

우이 경전철타고 도선사까지 산책

우이 경전철타고 도선사까지 산책 ​ 노선표 신설동~보문~성신여대입구~정릉~북한산 보국문~솔샘~삼양사거리~ 삼양~화계~가오리~4.19민주묘지~솔밭공원~북한산 우이 달랑 두칸의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니경전철 좀 재밌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는...^^ (참고:우이역 130번 버스종점 건너편에서 도선사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도 있답니다.) 2번 출구로 나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우이령길 방향 도선사방향은 좌회전...go~~ 우이천과 멀리 보이는 인수봉과 백운대 우이암도 보이고 붙임바위라서 돌들을 많이 붙였고...^^ 한시간여 걸려 도선사까지 도착하니 지쳤고... 용암문 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가 포기했고... 자리를 잡고 쉬었고... 하산했고... 건강하세요.^^

성도원을 지나 마당바위에서 천축사로 내려가는 도봉산

성도원을 지나 마당바위에서 천축사로 내려가는 도봉산 운동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길입니다. 여름에는 계곡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소리로 시끌벅적한데 올해는 가물어서 한산하고 쌍줄기약수터도 말랐더군요.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 비로 해갈이 좀 되었을런지...ㅎㅎ 탐방지원센터-쌍줄기약수터-도봉서원삼거리-금강암-구봉암-성도원 -마당바위-천축사-등산학교-탐방지원센터 약 3시간 거리입니다.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옵니다. 건강하세요.^^

김시습이 은거했다는 수락산

김시습이 은거했다는 수락산(水落山) 서울,의정부,남양주를 경계하고 있는 명산입니다. 거대한 암벽에서 물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이름을 따왔다는데요. 소담한것 같으면서도 산세가 빼어나고 봉우리며 바위들도 다양하고 웅장하기까지 합니다. 수락산에는 조선시대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의 자취가 어려있답니다. 세조가 어린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김시습은 책을 불사르고 중이되어 세상을 방랑하던 중에 수락산에 발길이 닿아 한동안 은거하며 봉우리들의 이름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전철 7호선으로 수락산역 탐방로 ,장암역 탐방로 4호선으로 당고개역 탐방로 남양주 청학리 탐방로 해발637m의 낮은 듯 보이지만 산으로 들어갈 수 록 봉우리며 바위들에 눈과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산입니다...

중앙선타고 국수역에서 청계산으로...

중앙선타고 국수역에서 청계산으로... 국수역에 내리는 순간 공기가 다릅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울창한 숲 내음에 머리가 맑아지고 첩첩산중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합니다. 특히 키를 넘나드는 싸리나무 군락지는 힐링지역입니다. 역 근처에는 상권이 원활하지 않아서 식수와 먹거리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수역-들머리-약수터-형제봉(507.6M)-청계산(658M) 싸리나무군락지-잣나무군락지-신원리 야곡마을-몽양기념관-신원역 약 5시간 소요됩니다. 들머리 여기까지는 맨발로 산행을 즐기기도 한다는... 멀리 뽀족하게 솟은 용문산이 보이고... 철탑들이 많다는... 싸리나무 군락지 신원역으로... 잣나무 군락지 몽양 여운형선생 생가 건강하세요.^^

얕보지마라! 굴봉산

얕보지마라! 굴봉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산! 여러개의 굴이 있어서 굴봉산! 395M에 낮다고 얕봤다간 큰~코 납작+삐뚤어지게 하는 산! 경춘선 굴봉산역 1번출구-좌측도로진행-서천초교-서천천-굴봉-도치교-마을회관-굴봉역 동네가 소박해 먹거리와 물은 잘 준비해야 합니다. 앞서가는 산객들이 보이고... 서천천을 건너서... 만만치 않다는... 산 아래로 굴봉산역이 보이고... 하산길도 만만치 않고... 물이 고여있어서 우물굴인지...?? 안경굴 굴봉산을 뒤로하고 인삼밭의 기운까지 받아 집으로...ㅎ 건강하세요.^^

홍제역에서 불광역까지의 북한산 자락길

홍제역에서 불광역까지의 북한산 자락길 간편한 복장으로도 묵직한 먹거리가 없어도 마땅한 동행이 없어도 따스한 햇살을 모포로 푸른 하늘을 모자로 산새소리를 벗으로 어중간한 시간에라도 외출을 다녀오는 길이라도 이웃들과 산책을 하려고해도 작은 물 한병 있으면 바로 출발해도 좋습니다. 홍제역 1번출구에서 직진-유진상가-홍은사거리 직진-우측으로 보이는 계단길이 나오면 시작입니다. 왼쪽은 Prime 아파트 오른쪽은 포스코 아파트 공사 현장 계단끝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나타나는 들머리 무장애 숲길로 조성된 구간 옛성길로... 북한산 족두리봉이 보이고 멀리 백련산도 보이고 인왕산 북악산도 보이고 장군바위라는데...?? 못된 영역표시를 여기저기에.... 은평구 대조동 방향 장미공원으로... 오른쪽은 구기터널을 지나 족..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산 숙정문에서 창의문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산 숙정문에서 창의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02)를 타고 성균관대학교 후문에서 하차 후 탐방을 해도 됨 성곽 안쪽 탐방길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확인을 거쳐야 가능 와룡공원-말바위쉼터-안내소-숙정문-청운대-1,21사태 소나무-백악산-창의문-부암동-청와대 광장-경복궁역 탐방로에 들어서면 음식을 먹는것,특히 음주는 절대 불가능(곳곳에 관리소 직원들이 지키고 있으며 정해진 길로만 다녀야 함) 무릎이 불편한 사람들은 계단이 많아서 주의를 요함. 앞으로 보이는 인왕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