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83

인왕산(仁王山) 선바위에 담긴 역사적인 이야기

인왕산(仁王山) 선바위에 담긴 역사적인 이야기 서울시 종로구,서대문구를 경유하고 서산(西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화강암으로 형성되었으나 산세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정선의 "인왕제색도"로도 잘 알려져 있다. 338.2m로 높지 않지만 서울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다. 특히나 선바위에는 역사적인 내용도 담겨져있어 그때를 회상해보는 기회도 된다. 인왕산 정상부... 범바위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정상에서 범바위쪽으로 본것 범바위에서 바라본 정상부 달팽이바위 해골바위 선바위도 보이고... 선바위 마애불 인왕산은 독리문역,경복궁역,무악재역,홍제역 어느곳을 택하더라도 주변에 좋은 명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인왕산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는 총 5개이며 각각 두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3시간 ..

버스로 다녀온 강원도 평창 오대산

버스로 다녀온 강원도 평창 오대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도암면,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해있는 해발 1563m의 오대산입니다. 산도 유명하지만 월정사와 상원사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지요. 당일치기에는 무리여서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진부터미널로 간후 주위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진부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상원사까지 갔습니다. (진부터미널까지 13,100원 상원사까지 1,500원)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터미널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진부터미널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40분이 걸립니다. 오대산의 유래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비로봉(1563m),동대산(1434m),두로봉(1422m),상왕봉(1491m),호령봉(1561m)등 다섯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들어서 있으며 동..

봄을 담은 안산 자락길- 고은산

봄을 담은 안산 자락길-고은산 4월이면 도심에서 봄을 담고있는 아담한 산입니다. 독립문역5번출구-한성과학고등학교-봉수대-홍제동성원아파트 -서대문구새마을회관-고은산-전망대-홍제사-홍제천-그랜드힐튼호텔(홍은중학교 방향) 약 2시간 거리입니다. 말의 안장을 닮아서 안산이라 이름한다며 높이 295.9M로 맞은편에는 인왕산,북악산이 주변으로는 서대문형무소,이진아기념도서관등이 있어 나들이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단지 주변으로 상권이 별로 없어서 먹거리나 물등은 준비해서 가야됩니다. 봉수대가 멀리 보이고... 흐린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가 아주 대단한 날이었지요. 암벽을 오르는 사람들도 보이고... 길과 나무데크가 좋아 사람들을 즐겁고 신나게 하고... 홍제동 성원아파트를 지나서... 고은산으로 가는 길... 전망대에..

백련산

백련산 은평구 녹번동,서대문구 홍은동 사이에 있습니다. 작은 산이지만 공원도 여러곳에 있고 운동기구들도 훌륭하게 설치되어 있어 부담없이 활용해도 좋을 듯~~. 2월 끝자락에 흐린 날씨지만 산책겸 갔는데 갑자기 폭설이 내려서 서둘러 하산...ㅎㅎ 안산도 보이고 백련산 KBS 송신탑이 보이고... 눈이 내리기 시작 폭설로...ㅎ 홍은사거리로 가는 길인데 홍제역과 가깝고... 안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백련산도... 건강하세요.^^

아차산..용마산..

아차산..용마산.. 꿀맛같은 봄비가 내리고 난 후~ 날씨는 다시 영하로 차가워졌고 바람도 무섭게 부는데 산객들은 참 부지런하게도 끝자락 겨울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길은 얼어서 단단한 곳도 있지만 흙길은 솜이불을 밟는 듯하게 부드러웠지요. 걸을때마다 바스락대는 살얼음 부서지는소리 무척 흐리고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구름사이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햇살이 반가웠지요. 사람들도 기다려지는 봄! 자연도 봄맞이를 하고 있겠지요. 건강하세요.^^

가을 산책길

가을 산책길 산사열매 가막살열매 모과,감 붉나무 꽃향유 꽃향유,서양등골나물 이끼가 키가 제법 큰 것이... 산책길이 더 재미있어지는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가을은 가을은 나를 맛있게 한다. 가을은 나를 재밌게 한다. 가을은 나를 부지런하게 한다. 또는 가을은 나를 고독하게 한다. 그러면서 나를 시인으로 만들기도 한다. 가을은 나를 묘하게 흔들기도 한다. 그래서 가을은 나를 긴장시킨다. 건강하세요.^^

덕주사-영봉(靈峰)-동창교의 월악산(月岳山)

덕주사-영봉(靈峰)-동창교의 월악산(月岳山) 충북 제천과 충주에 걸쳐있는 월악산은 삼국시대에 영봉위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월형산(月兄山)이라 불리웠고 정상을 영봉(靈峰) 또는 국사봉이라 부르는데 산의 정상을 영봉이라 부르는 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뿐이라는 신령한 산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고려초 왕건이 도읍지로 정하려다 그 꿈이 와락 무너져 와락산이라 하기도 하고 또 혹자는 후백제 견훤이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으로 부르다가 후에 월악산으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답니다. 그외에 월악산에 대한 전설도 있는데... 전국 5대 악산중에 하나인 월악산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의 딸(덕주공주)과 아들(마의태자)의 애절한 사연이 담겨있지요.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