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부작 사부작 사부작 소리없이 가까이 옵니다. 사부작 사부작 때로는 찬 바람에 밀려가는 듯 하다가도 사부작 사부작 다가오는 기운은 힘이 있습니다. 동장군에 얼고 말라서 죽었나 싶은데도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 기운은 신비롭게도 생명들을 살려냅니다. 사부작 사부작 조용히 오는 봄 온기에 사람도 활력을 얻습니다. 건강하세요.^^ 푸성귀의 글/자작 시 2019.03.19
번개산책 번개산책 서울의 이번 겨울은 예상과 달리 많이 춥지도 않고 눈도 거의 안날리네요. 경기가 안 좋으니까 눈도 경기를 타는지 찔끔...ㅎ 아주 살짝 눈이 내릴때 번개산책 다녀왔습니다. 도봉산 마당바위쉼터까지... 밀가루를 뿌려 놓은듯... 산객이 새들의 먹이로... 저도 간단히...ㅎ 마당바위 운무가 운치있게 덮여... 마당바위심터 건강하세요.^^ 푸성귀의 글/산행 체험기 2019.02.11
울산갑니다. 울산갑니다. 설쇠러 울산을 갑니다. 해마다 대소사나 명절이면 모친께서 계시는 울산을 다녀옵니다. 자매들도 있고...ㅎ 울산시 북구 블방 이웃님께서도 가족과 설 명절 건강하게 잘 쇠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푸성귀의 글/이동네 저동네 2019.02.01
마음으로 새겨야 할 글 마음으로 새겨야 할 글 飽而知人之饑 (포이지인지기) 溫而知人之寒 (온이지인지한) 逸而知人之勞 (일이지인지로) 배부를 때 배고픈 사람 사정 헤아려야 하고 따뜻할 때 추위에 떠는 사람 사정 헤아려야 하고 편할 때 힘들어 하는 사람 사정 헤아려야 한다. 晏子春秋 -內篇- 에 기록된 글 아~주 오래전에 작은 수첩에 기록해 두었던 글입니다. 19년 기해년에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2019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산에서 기원드렸습니다.^^ 푸성귀의 글/명언 2019.01.11
반, 반, 반... 반, 반, 반... 앞이 안보이고 답답해도 나만있는것 같이 외로워도 스스로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어도... 삽니다. 기대 반,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이게뭘까 답이 없어도 언제끝날까 불투명해도 대책없이 삽니다. 기대 반,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왜냐구요? 나는 절망이지만 내가하는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놀라 나는 삽니다. 기대 반, 걱정 반, 설렘 반으로... 2018년 12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푸성귀의 글/자작 시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