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성귀의 글/이동네 저동네 44

천국의 길

천국의 길 천국의 길 봄은 자연스럽게 나들이를 이끕니다. 아마도 겨우내 죽었을 것 같았던 자신들의 모습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거나 뽐낼려는지 신비로움을 드러내면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해마다 보아왔고 만져보았고 먹어보기도 했고 심지어 꺾어 소유하기까지도 했는데... 그 향기까지는 소유하지 못해서일까요? 해마다 보는 이 얼굴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가슴설레게 천국의 길을 걷게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종로구 낙산공원

종로구 낙산공원 서울도심에서 가볍게 산책도 하면서 운동도 하면서 문화도 즐기면서 역사도 배우면서 자연의 신선함도 맛보면서 이화동 벽화마을도 구경하면서 먹거리도 즐기면서 함께라면 더 좋은 공원입니다. 혜화동이나 이화동사거리나 동대문에서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이화동 사거리에서 출발... 들어가는 입구 서울사범대 부속 초,중학교 담장의 단풍이 장관입니다. 대학로 순복음교회를 지나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 주위사람들에게 이화장이 뭐냐고 물었더니 여관이라나...ㅎㅎㅎ 지금은 보수공사중~ 이화동 벽화마을...걷다보면 더 많은 벽화들을 본다는...ㅎ 신사분께서 산책을 나오신 듯~~ 도심전경과 멀리 왼쪽으로 북악산, 오른쪽으로 북한산이 보이고... 서울 성곽길 혜화동 방향 마을버스를 이용해..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즐기는 단풍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즐기는 단풍 먼곳으로의 나들이가 힘들다면 가까운 주변에서도 가을 단풍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는 도봉산입니다. 10월 26일 마당바위는 사람들로 비좁을 지경...ㅎㅎ 저마다 단풍구경 하느라... 산부추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아서 화질이 많이 아쉽습니다. 가을비도 가끔 내린 후여서 지금은 산이 어떤 모습일지? 비처럼 떨이지는 낙엽을 밟으며 집으로...ㅎ~ 건강하세요.^^

남산공원과 N서울타워

남산공원과 N서울타워 공원중에 서울에서 제일 큰 남산은 높이 262m로 본 이름은 목멱산(木覓山)인데 목멱산이란 옛말의 마뫼로 곧 남산이란 뜻이란다. 1910년 시민공원으로 개발 현재까지 소나무를 비롯한 수림과 사방의 시가지 경관등 각종 산짐승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공원에는 국립극장-석호정국궁활궁터-와룡묘-남산도서관-서울에니메이션센타- 삼순이계단-안중근의사기념관-한옥마을 등 여러시설을 만날 수 있으며 공원 진입로만 약 15곳 정도여서 골라서 산책하는 재미도 있다. 또 역사교육의 봉수대와 언약의 상징인 사랑의 자물쇠는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서울타워는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서 송출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종합전파탑으로 세워졌단다. 전국가청인구의 48%가 이 전파탑을..

청계천 등 축제

청계천 등 축제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청계천 등 축제를 가보았습니다. 광화문 입구에서부터 청계3가 관수교까지 1.3km에 3만개의 여러 모양의 등이 있습니다. 11월 4일 부터 11월 20일 까지 오후5시 부터 밤11시 까지 등불을 볼 수 있습니다. 첫날이라서 사진으로 담기 힘들 정도로 관람객들이 많았답니다. 겨우 겨우 한컷씩...ㅎㅎ 아이쿠~~화질이 영...ㅎㅎ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난지 월드컵공원

난지 월드컵공원 지하철 6호선 상암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오면서 담은 것입니다. 공원으로 개원을 한지가 10년인데 이날에야 둘러보았네요. 촤~~암!!! ㅎㅎ 난지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한강공원으로 조성되어 2002년 5월1일 개원을 하였습니다. 1978년부터 15년간 버린 9,200만톤의 거대한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는 먼지와 악취로 사람들의 불편한 공간이 됐었지요. 난지도 하면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것이 먼저 생각나지요. 그런데 예전에는 지형이 낮은 이곳에 땅콩과 수수를 재배하였답니다. 난지(蘭芝)는 난초와 지초(芝草)를 아우르는 말로써 "난"과 "지"는 은은한 향기를 지닌 식물로 "난지"란 지극히 아름다운것을 비유할때 쓰는 단어랍니다...

새연교와 새섬

새연교와 새섬 지난번에 다녀오면서 담아온 제주도의 새연교와 새섬 그리고 배를 타고 섬 주위를 담아온 모습입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일찍 찾아온 불청객 장마에 사랑하는 님들 피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7월!! 화창한 아침 햇살의 맑은 기운이 아닌 장대비에 물난리로 시작되었지요. 일요일인 3일엔 천둥에 번개까지.....ㅠㅠ 옛날 비오는 걸 좋아했던 소년은 이제는 빗소리가 겁나기까지 합니다. 방송으로 들려오는 소식은 온통 어둡고 우울한 소식~~ 그럼에도 계속해서 들려오는 비소식에 마음도 어둡습니다. 저도 사는 집이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이번 장맛비에는 좀 상황이 않좋습니다. 에그~~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솔찮하게 들어가야 할 상황...ㅎㅎ 찜찜한 마음~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원기회복을 하자구요. 새연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