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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골에서 비로봉에 올라 구룡사까지의 원주 치악산

황골에서 비로봉에 올라 구룡사까지의 원주 치악산 해발 1,288m의 범상치않은 산입니다. 1984년에 국립공원이 되었고 비로봉 정상에서는 원통제,곧은재,향로봉등의 다양한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오르면서 치를 떨고 악에 받쳐서 간다"고 해서 치악산(雉岳山)이라나...ㅎ 그래서 14년 8월 6-7일 휴가를 내어서 다녀왔습니다. 산길을 어디로 잡을까 생각하다가 황골쪽으로 결정했지요. 구룡사쪽 보다는 아무래도 덜 힘들것 같고 황골이나 행구동에는 정말 예쁜 카페가 많이 있기도 해서... 이날의 산길은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사-황골삼거리-쥐너미재-비로봉삼거리-비로봉 사다리병창길-세렴폭포-구룡사-구룡탐방지원센터-주차장(버스정류장) 약 11Km 6시간을 줄기차게 걸어야 합니다. 교통은 버스편도 많지만 서울 청량리..

야생 고추잎나물을 아시나요?

야생 고추잎나물을 아시나요? 야산이나 계곡주변에서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4~5월까지는 나무의 새순을 먹을 수 있고 나뭇잎이 고추잎과 모양이 비슷해서 고추잎나물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어린 새순인데 하루가 다르게 대가 통통해지다가 5월부터는 꽃이 하얗게 피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신선하고...ㅎ 겨우내 메말라 앙상하기까지해서 볼품이 없는 나무였는데 봄이되고 지금에는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하는 희망의 나무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라 하고 해마다 이맘때면 먹고 있지요. 나무에서 따니까 깨끗해서 별다른 손질이 필요없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건진 후 물기를 빼고 밥+나물+고추장+참기름=봄을 통째로 먹습니다. 불편한것은 산으로 가야 한다는...ㅎ 일석이조가 이것입니다. 운동도 하고 자연도 먹고 시장에 가서 돈주고..

천국의 길

천국의 길 천국의 길 봄은 자연스럽게 나들이를 이끕니다. 아마도 겨우내 죽었을 것 같았던 자신들의 모습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거나 뽐낼려는지 신비로움을 드러내면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해마다 보아왔고 만져보았고 먹어보기도 했고 심지어 꺾어 소유하기까지도 했는데... 그 향기까지는 소유하지 못해서일까요? 해마다 보는 이 얼굴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가슴설레게 천국의 길을 걷게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불광역-북한산성입구-백운대-도선사 방향의 북한산

불광역-북한산성입구-백운대-도선사 방향의 북한산 북한산의 최초 명칭은 부아악(負兒岳)이란다. 이는 아이를 업은 형상의 암봉을 두고 불렀다는 설이 있단다.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있다하여 삼각산(三角山)이라 불리고도 있다. 이외에 많은 암봉과 능선으로 이루어지고 산성을 비롯하여 여러 역사유적들은 탐방객들로 감탄을 자아내게하는 명산이다. 산행은 불광역-북한산성입구-북한동역사관-보리사-대동사 -위문(암문)-백운대(정상)-위문(암문)-백운산장(대피소)-인수대피소-하루재-도선사입구 약 4:30분에서 5:00시간이 걸린다. 산행중간에는 물이 없으므로 식수는 충분히 준비해야 안전하다. 그리고 돌길을 많이 올라야 하므로 무릎보호대가 있다면 좋다. 교통은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

종로구 낙산공원 서울도심에서 가볍게 산책도 하면서 운동도 하면서 문화도 즐기면서 역사도 배우면서 자연의 신선함도 맛보면서 이화동 벽화마을도 구경하면서 먹거리도 즐기면서 함께라면 더 좋은 공원입니다. 혜화동이나 이화동사거리나 동대문에서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이화동 사거리에서 출발... 들어가는 입구 서울사범대 부속 초,중학교 담장의 단풍이 장관입니다. 대학로 순복음교회를 지나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 주위사람들에게 이화장이 뭐냐고 물었더니 여관이라나...ㅎㅎㅎ 지금은 보수공사중~ 이화동 벽화마을...걷다보면 더 많은 벽화들을 본다는...ㅎ 신사분께서 산책을 나오신 듯~~ 도심전경과 멀리 왼쪽으로 북악산, 오른쪽으로 북한산이 보이고... 서울 성곽길 혜화동 방향 마을버스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