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5

하늘을 보며!

하늘을 보며! 무심코 보는 하늘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기분좋아서 한번! 눈부신 햇살에는 한쪽눈을 지그시 감고 그냥 한번! 흐리면 비가 올려나 한번! 천둥 번개가 치면 뭘 잘못했나 놀라서 한번! 안개가 많으면 언제 개이려나 또한번! 바람이 심하게 불면 무엇이 날라 올려나 한번! 조용하면 궁금해서 또 한번! 세월이 가면서 차츰 하늘이 달리 보입니다. 계절마다 땅의 색깔이 변화하듯 하늘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하늘은 참 요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기도와 소원의 소리들... 원망과 탄식의 울부짖는 소리들... 저마다 잘났다고 아귀다툼하는 소리들... 하늘은 구멍도 참 많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너도 나도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하니까요. 하늘은 무척이나 바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 때..

아차산

아차산 우리몸은 마음이 지배하는게 맞나봅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몸은 꼼짝도 하려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우울하면 몸은 축~늘어지고 의욕도 차츰 없어집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좋지않은 일들도 벌어지고 걱정거리들이 이리떼 달려들듯 하지요. 마음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맥없이 자리에 드러눕고만 싶어집니다. 마음이 병들면 몸은 말 할것도 없습니다. 마음이 긍정적이면 모든게 좋게보입니다. 마음이 밝으면 기분도 좋습니다. 마음이 가벼우면 않되던일들도 술술 잘 풀립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무엇을해도 의욕이 넘치고 몸도 날아갈듯이 가볍습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만사에 적극적입니다. 그래서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겠지요. 그런데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 왜 내 마음도 내 의지대로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마음은 간절한..

수락산 용굴암

수락산 용굴암 짙은 안개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던 지난주말에 수락산 도솔봉 아래있는 용굴암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에서 가는길은 단거리면서 경사가 심하고 7호선:수락산 역에서 가도되지만 7호선:마들역 1번출구로 나와서 가는 방향의 길에서 우측으로 상원 초등학교앞을 지나는 가보지 않은길을 선택했습니다. 가끔 바위도 있지만 길도 완만하고 적당한 운동에는 아주 좋은길입니다. 사색하며 걷고싶을때가 있으십니까? 등산객들도 그다지 붐비지 않고 높은 능선이 울타리쳐져있어 바람도 막아주는 아늑한 이길로 가십시요. 오전에 조금씩 불던 바람도 제법 차가웠는데 점심시간을 막 넘기자 이날따라 바람부는 소리가 능선 너머로 무척 요란하게 들리네요.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삼국의 역사상을 밝혀줄 수 ..

선물

선 물 산과 들...사진찍기며 글쓰기등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간도 없고 손으로 쓰는것도 한계가 있고 정리도 잘 않되고 그러다 보면 없어지고.....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다가 사무실 직원에게 물었지요. 그러자 블르그를 홈 페이지로 만들어서 활용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듬거리며 시작하게 된게 벌써 9개월째입니다. 처음에 비하면 엄청나게 발전한 겁니다. 좀 시작 해볼려고 하면 일해야 되고, 외출해야되고.... 그나마 올려놓은것도 휭~ 날려버리기를 밥먹듯.... 연속된 실수지만 개인 블르그라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밤이면 혼자서 눈이 빨개지고, 엉덩이에 땀띠나게 앉아서 모니터를 보며 연구를 거듭했지요. 이제 조금 자신감이 붙을만 하니 시간이 부족하고 몸도 마음대로 안따라 주고... 이런 저런 ..